지난 주말 박찬욱·송강호가 프랑스에서 승전보를 올렸어요. 칸 영화제에서 3년 만의 수상 소식으로 국내 영화 팬들이 환호하는 중!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죠. 황금종려상 수상은 불발됐어도 칸 본상을 한 해에 2개나 수상하는 신기록이라니, 자랑스러워 죽겠어요!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주도했던 밀리의 서재가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어요! 밀리의 서재 최대주주인 지니뮤직의 주가도 무려 10% 이상 상승했다고 🤑 만약 상장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충과 콘텐츠 사업 투자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네요.

  국내 OTT 서비스인 티빙과 시즌이 통합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에요. 업계에서는 다음 달 발표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직 두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죠. 다만, 티빙과 시즌 통합설에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이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어요. CJ ENM의 티빙과 KT의 시즌이 합쳐진다면 토종 OTT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커요.

  초록뱀미디어가 ‘YG 케이플러스’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했어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인수 금액은 70억이래요. 이번 인수로 자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스카이이앤엠’의 소속 아티스트를 포함해 약 400명의 가수·배우·예능인 등을 보유하게 돼요. 초록뱀미디어는 확보한 소속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에요.

#세상의 다양한 잡지식이 필요하다면? 교양만두!
  조선시대 왕비의 하루부터, 과일의 세계사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채널이에요. 귀여운 일러스트는 덤! 머리를 식힐만한 지식이 필요하다면? 교양만두!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에요. *보훈이란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린다는 의미에요. 과거 독립유공자, 참전용사들로 인식됐던 보훈 대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발전, 공무를 수행하다가 희생된 분들까지 확장됐죠. 6월은 특히 의병의 날(6월 1일), 현충일(6월 6일), 봉오동 전투 전승 기념일(6월 7일), 민주항쟁 기념일(6월 10일), 6‧25전쟁일(6월 25일), 제2연평해전 발발일(6월 29일) 등 역사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희생이 많은 달이에요. 국가기록원에서는 다양한 법정기념일 관련 기록물을 공개하고 있어요. 국가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분들의 이야기는 가슴 아픈 역사이자 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죠.

  특히 일제강점기, 6‧25전쟁, 민주화 운동 등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의 주제로 다뤄지고 있어요.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6월에는 기억해야 할 역사를 다룬 작품을 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박열>이 시작될 때 “철저한 고증의 실화입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어요. 실제로 이준익 감독은 가네코 후미코 자서전, 재판 기록, 수많은 신문 자료 등으로 최대한 고증하는 데에 힘썼다고 밝혔어요. 때문에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에도 거부감 없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영화 <암살>에서 답답함을 안겨줬던 ‘염석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염동진(본명 염응택)은 독립운동가이자, 극우 단체였던 백의사의 리더로 잘 알려져 있어요. 그런 그가 밀정이라는 의견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죠. 밀정으로서의 대가로 34회에 걸쳐 특무비를 받았다거나, 총독부 기관지에 친일 광고를 내보내기도 하는 등의 행적으로 일각에서는 그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요.

 

  130억 예산의 전무후무 흥행작 <태극기 휘날리며>는 저작권 문제로 DVD, VOD 등으로는 보기 어려운 영화였어요. 하지만 2021년, 웨이브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을 공개하면서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됐죠. 촬영 감독이었던 정윤철 감독이 <방구석 1열>에 출연해, 국방부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강제징집 / 보도연맹 사건 / 진태의 월북 등 일부 내용을 시나리오에서 수정&삭제하는 것을 국방부에서 지원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이라고.

 

  <고지전>은 황폐한 애록고지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실제 산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나무를 함부로 베거나, 산을 훼손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가장 유사한 모습을 가진 백암산을 전쟁터 세트장으로 바꾸느라 전 스탭이 고군분투했다고. 게다가 모든 출연진이 완벽한 전쟁 장면을 위해 5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고 해요.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 한 짝을 보고 기획되었다는 <1987>.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보통사람들>이었대요.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시작으로 기자, 경찰, 대학생, 교도관 등 보통 사람들의 양심이 모여 6·10 민주항쟁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의미였다네요. <1987>에 출연했던 배우 우현은 실제로 당시 연세대 학생회 전선에서 항쟁을 이끌었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었어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 출연: 서예지, 박병은
•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 극본: 윤영미 <미녀의 탄생> 등
• 연출: 박봉섭

 우리가 가는 곳이 곧 주방! 이 가방과 함께라면... 오늘의 장소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들어가 주방을 장악하라! 백팩 메고 훌쩍 떠난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

• 출연: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
• PD: 이우형 <현지에서 먹힐까?> 등, 신찬양

 

 오대환은 실제로 취사병 출신이라고 해요! (어쩐지 칼질 포스가 남다른..) 첫 번째 출장지로는 정읍시 칠보 고등학교 씨름부에요. 또한 안보현도 운동부 출신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했어요.

 

🎨 멤버를 봤을 때 조용한 멤버들이 많아보였는데, 정말 열심히, 진지하게 요리만 하는 예능!

🌵 나오는 음식마다 너무 먹고 싶었어요ㅠ 특히 아이들이 먹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