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신이라고 생각하세요?

2023. 3. 8.

🎬⚡ 당신이 신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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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 #69

삘이 짜르르 왔다면, 구독⚡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바쁜 삘구님들을 위한 깔쌈한 콘텐츠 뉴스 ⚡

#인수 카카오, SM 공개매수 예고하며 하이브에 전쟁 선포
카카오에서 SM 지분 35% 확보를 목표로 주당 15만원에 주식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하이브가 전달 제시한 주당 12만원보다 25% 높아요. 과연 누가 SM의 최대 주주가 될까요?

#엔터 YG, 블랙핑크 콘서트 암표는 1,700만 원? 새로운 걸그룹은 또 서바이벌?
YG는 SM과 상황이 달라요. 블랙핑크 인기에, 암표 문제가 극심해지고 있어요. 티켓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청원까지 올라왔죠. 하지만 공연 관계자들은 시간, 비용 등의 문제로 티겟 실명제는 어렵다는 입장. 그리고 YG의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최종 데뷔 멤버 선발 과정을 내일부터 매주 금요일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아이돌 보이그룹 IP 쟁탈전, 시작!
Mnet <보이즈 플래닛>, JTBC <피크타임>, MBC <소년 판타지> 등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단순히 제작, 방영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어진 최근의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적인 IP를 확보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OTT 콘텐츠 사전 심의, 이달 28일부터 폐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OTT 사전 심의’가 폐지되고 OTT 자체 등급 분류제가 시행될 예정이에요. 최대 3개월까지 소요되던 사전 심의 대신, 영상등급위원회는 사후 모니터링을 한다고.

너 그거 알아? 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트렌드 리더들을 위한 코너 🎵

#더글로리 #파트2 최고의 궁예글은?
<더글로리> 결말을 둘러싼 수많은 궁예글, 출연 배우들이 직접 읽어봤어요! 기상천외하지만 완전히 헛다리 짚은 글이 큰 웃음을 줬어요! 그런데, 맞춘 글도 있다고?! 내일 4시, 바로 확인해봅시다!

당신의 삘을 채워줄 세상의 모~든 콘텐츠 이야기 🍿

⚡범죄·수사

다큐멘터리의 모든 것

지난 3일, 범죄·수사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과 웨이브 <국가수사본부>가 공개됐어요. <나는 신이다>는 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알 PD의 신작 <국가수사본부> 역시 큰 화제에요.

특히, <나는 신이다>의 시청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스스로를 ‘메시아’로 칭했던 4명의 사람과 그들을 섬겼던 사이비 종교의 만행을 폭로하는 다큐멘터리에요. 총 8편 중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대해 다룬 1~3회가 큰 파장을 일으켰죠. 지난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JMS 총재 정명석 사건을 언급하며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엄정 수사를 지시했을 정도.

오늘은 사회적으로 아주 다양한 기능을 하는 범죄·수사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알아봐요!

#수사 다큐멘터리가 우리에게 준 것

⭕순기능

- 범죄 예방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며, 실제 수사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해 줘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던 미제 사건들이 화제가 되면서, 재수사가 진행되기도 했죠.

- 사회고발

불공정한 사회 구조 등, 사회 이슈를 기반으로 하는 범죄들에 대해서도 다루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사각지대를 찾고 개선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역기능

- 선정성, 폭력성 논란
한편, 소재가 자극적인만큼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자주 제기되고 있어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역시 피해자들의 나체를 모자이크처리 없이 공개해 비난을 받았죠.

- 2차 피해
범죄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콘텐츠는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어요. 특히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 피해자들이 이로 인해 겪는 고통도 함께 커지게 돼요.

- 모방범죄
증거 은닉, 마약 구매 경로 등 범죄 수법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모방범죄 우려로부터 자유롭지 못해요.
뿐만 아니라 수사 방법이 노출될 수 있어, 범죄자들에게는 오히려 힌트가 될 수도 있어요.

#집중도 최강! 수사 다큐멘터리 추천

#사회이슈: MBC PD수첩

<우리가 아파트를 살 수 없는 이유>편

#살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와 신발장: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편

#사이버성범죄: 넷플릭스

<사이버지옥: N번방을 무너뜨려라>

#동물학대 넷플릭스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사실, 범죄·수사 다큐멘터리는 주제 특성상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를 가져갈 수 밖에 없어요. 특유의 분위기와 여러 부작용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비난을 자주 받기도 하죠. 하지만 콘텐츠적 관점에서는 몰입도가 매우 높은 장르 중 하나인 건 사실이에요. 실제 범죄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의 단서를 찾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집중도를 주거든요.

드라마보다 실제가 더 무섭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사 다큐멘터리. 사회적 이슈를 고발하고,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까요? 아니면 범죄의 허점을 찾아, 고도화시키는 역효과를 만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