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글로벌 OTT 플랫폼인 ‘피콕’에 브랜드 관 ‘CJ ENM 픽’을 런칭해 한국 드라마, 영화 및 KPOP 방송 등의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에요. 피콕은 NBC유니버셜의 OTT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어요. 한편, 작년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 ‘플루토 티비’에 ‘K-콘텐츠 바이 CJ ENM’이라는 브랜드 관을 선보이기도 했죠. 플루토 피비와 피콕 등 북미 주요 플랫폼에 진출해 더욱 다양한 북미 관객을 만나며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해나가는 중!

💥 디즈니 OTT 구독자, 처음으로 넷플릭스 추월
  월트디즈니의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의 구독은 전년 동기 대비 1440만 명(31%) 늘어나 1억5200만 회에 달했다. ESPN플러스, 훌루까지 합한 디즈니 OTT 구독은 2억2100만 회로 처음으로 넷플릭스 구독자를 넘겼어요!

💥 초동 31만장 신기록 세운 뉴진스! 역대 데뷔 걸그룹 최다
  뉴진스의 초동이 31만 장을 돌파하면서 신기록을 달성했어요! 첫 미니앨범 ‘뉴진스’(New Jeans)가 발매 일주일간 약 31만 1271장 판매되면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의 발매 첫날 판매량 신기록과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운 거에요. 그뿐만 아니라, 더 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는 4시간 30분의 웨이팅을 자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초동: 발매일 기준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성시경의 먹을텐데~🎵🎶(with 백종원)
  성시경의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에 백종원이 등판했어요. 가수지만(?) 음식에 진심인 그와 백종원 선생님의 티키타카에 백만뷰 훌쩍!

  혹시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세요? 여름만 되면, 영화관은 공포영화로 가득 채워지고, ‘납량특집’으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되곤 하죠. ‘납량’이라는 말은 ‘더위를 피해 서늘함을 들이다’라는 의미의 한자어에요. ‘피서’와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죠. 그중에서도 ‘납량 특집’ 콘텐츠들은 대체로 공포 콘텐츠를 의미해요. 특히 예능프로그램에서 으슥한 폐가에 찾아가 담력테스트를 하거나, 무서운 일화들을 읽어주는 콘텐츠들이 주를 이루고는 했어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왜 여름마다 공포 콘텐츠를 찾게 되었는가인데요. 한국의 여름은 쨍한 햇볕으로 청량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서늘하고, 음습한 분위기를 주는 계절이기도 하죠. 이 어두운 날씨에는 어쩐지, 귀신이 나타날 것 같다든지,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바로 이 여름 장마철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공포 콘텐츠의 ‘서늘함’이 만난다면, 사람들은 더더욱 과몰입하고, 시원함을 느낄 수밖에 없겠죠!
  아니 잠깐, 그렇다면 공포 영화를 보면 실제로 서늘해지는 건 맞는 거에요? 🤔

1. 신체적 이유
공포영화를 보면 등골이 서늘하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에요! 실제로 공포물을 보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피부 온도가 내려가게 돼요. 뿐만 아니라 떨어진 체온을 회복하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도 하죠. 실제 영국의 연구팀이 실험자들에게 90분의 공포영화를 시청하게 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보니 184kcal를 소모했다고 해요. 공포물, 더위도 잡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구요!

 
2. 심리적 이유 
공포와 여름을 뗄 수 없는 사이지만, 단순히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공포물을 즐기는 건 아니에요. 사람들이 공포물을 보는 심리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존재해요. 공포를 느낀 뒤, 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거든요. 또, 공포를 느낀 사람들은 이전에 비해 마음이 불안하고 피로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현저히 적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해요. 공포물을 보고 난 후 느끼는 현실에 안도감을 즐기고, 스트레스가 적어진다는 연구도 있죠. 아직 공포물에 대한 심리적 효과는 활발히 연구 중이랍니다.

공포물이라고 하면 의례 공포 영화를 떠올리죠! 하지만, 방대한 콘텐츠 시대인만큼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공포 콘텐츠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해요. 영화 외에도 여러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콘텐츠들을 소개할게요.

공포 예능

공포 다큐멘터리

  여름이 마무리되어가는 지금 공포, 스릴러 장르물이 여전히 쏟아져나오고 있어요. 한국이 사랑하는 공포 영화의 대가, 조던 필 감독의 <놉>도 바로 어제 개봉했어요! 삘구 여러분도, 단순히 에어컨 아래에서 시원한 것을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찐~한 여름 감성을 공포 콘텐츠 속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8/12 금 TVING <개미가 타고 있어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

• 출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외
• 제작사: 넥스트씬
• 극본: 윤수민 <SNL 코리아>, <산후조리원> 등, 김연지, 이예림
• 연출: 최지영

 홍종현이 3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요.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게끔 지식 경제 유튜버 슈카가 매회 에필로그를 통해 '상한가로 슉가'라는 콘텐츠로 주식 특강을 해준다고 해요!

💎 귀여운 공감 드라마에요! 에필로그 덕에 쁘띠하게 주식도 배울 수 있는 알찬 드라마의 등장!
🎨 주식 관련 드라마지만, 정말 유쾌하고 귀여웠어요. 쿠키로 등장하는 ‘슈카’의 주식 강의도 반가운 포인트 중 하나!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 출연: 신동엽, 홍서범, 조갑경, 안현모, 라이머 외
• PD: 이민정 <조립식 가족> 등, 장초희

 부부가 함께 춤을 추며 관계를 회복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니, 댄스스포츠를 시작하기 전후 달라진 관계를 비교하기 위한 극단적인 갈등만 부각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비슷한 패턴의 예능이 많았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아요.

🥨 속 터지는데 재미는 있어요. 제발 대본이었으면 하는 부부도 있지만 엠씨쪽에서 잘 정리해 주는 것 같아요.
🎨 아직 관찰예능에서 그쳤지만…부부들에게 함께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괜찮은 프로그램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