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백상예술대상에 없는 '이것'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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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 #75

삘이 짜르르 왔다면, 구독⚡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바쁜 삘구님들을 위한 깔쌈한 콘텐츠 뉴스 ⚡

#엔터 이수만 떠난 뒤, 다시 돌아온 SM의 실세들

이수만 대표가 떠난 후, SM 주주총회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이성수 전 대표, 탁영준 전 대표가 새로운 C레벨 직함으로 SM에 남아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C레벨 5개 직책을 추가하여, 총 10인의 C레벨이 SM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아이돌 카카오X하이브 협력 시작, SM 아티스트 위버스 입점

카카오에서 하이브와의 협력 소식을 밝혔어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하이브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올해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 오픈할 거래요.

#저작권 제2의 누누티비 차단 위해 불법 이익 환수 필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를 추적해 불법 이익 333억 원을 환수하기 위해 검경 합동 수사 및 국제 공조까지 불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현재 누누티비 사이트 운영이 종료됐지만 이름만 바꾼 동일한 사이트가 등장할거라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고.

#OTT 넷플릭스 독주, 2023년에는 막을 수 있을까?

국내 OTT 서비스들이 넷플릭스의 강세에 맞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어요. 이용자 확보를 메인 KPI로,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데…

✔️ 쿠팡플레이: 쿠플시네마 -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 1편, 매주 주말 무료로 시청 가능한 서비스

✔️ 웨이브: 실내 대형 스크린 OTT 시청에 초점을 맞추어 앱 편의성 개선 - 통신·가전·모빌리티 등 파트너사 확대

✔️ 티빙: KT,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인터넷TV(IPTV) 전용 요금제를 출시

너 그거 알아? 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트렌드 리더들을 위한 코너 🎵

#과몰입러 헤쳐모여, MBTI vs 사주
MBTI와 사주, 과몰입 최강 주제의 대결이라… 한국인이라면 안보고는 못베기죠! 2부작인게 아쉬워요😭

당신의 삘을 채워줄 세상의 모~든 콘텐츠 이야기 🍿

⚡이대로 괜찮은가,
K-콘텐츠 산업의 모든 것

지난 7일 공개된 백상예술대상 후보작 보셨나요? 4/28에 개최되는 백상예술대상 후보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작품은 하나도 포함되지 않아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분명 K-콘텐츠가 강세라고 하지만… 여기에도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한국 영화, 천만 관객은 옛날 이야기
지상파 방송사의 하락세와 함께 한국 영화 산업 역시 코로나를 겪으면서 영향력을 크게 잃어가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영화산업이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 사태에 익숙해진 지금도 영화 배급사, 영화관 사업들이 여전히 맥을 못 추고 있거든요. 2023년 1분기 개봉작 중, 관객수 200만을 ‘월등히’ 넘긴 1~3위는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아바타: 물의 길>. 여기에 한국 영화는 포함되지 못했어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OTT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는 이유로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못했던 영화관의 막강 파워는, 이제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어요. 우리의 놀거리에 당연하게 영화가 포함되어 있던 예전과 달리, OTT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 요즘.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 영화는 굳이 영화관에 가서 볼 필요가 없게 되었죠. 한 때 한국 영화 시장을 잠식한다는 우려를 남기기까지 했던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공격적인 투자를 놓지 않았지만…한국 영화 산업 자체의 하락세를 버티지 못하고 2020년 제작, 투자, 배급 사업에서 철수하기도 했어요.

#지상파 3사가 이끌던 안방극장, 지금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의 후보작에 지상파 작품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요. 올해는 특히 백상 후보작 중, 작품상부터 연기부문까지 지상파 드라마가 단 한명의 후보도 올리지 못했다니 매우 아쉬운 상황이죠. 과거 <모래시계>, <대장금> 등 최고 시청률 50~60%를 기록했던 지상파 드라마의 황금기가 완전히 저물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케이블, OTT의 강세가 지속되며 국내 콘텐츠 업계가 지각변동 중이라는 증거죠.

과거 케이블 채널은 평균 2~3%의 시청률만 나와도 성공이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ENA가 최고시청률 17.5%를 찍는 등 지상파를 능가하는 성공 케이스를 만들고 있어요. 넷플릭스 동시공개 작품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요! 뿐만 아니라 국내외 OTT에서 공격적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 및 공급 계약에 힘쓰는 중이고요. 디즈니+는 최근 2023년 신규 국내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하며, 올해 최소 12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총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